419혁명 썸네일형 리스트형 산자여 따르라 세월이 유수라 했다. 희끗하던 머리칼은 어느새 백발로, 얼굴 곳곳에는 주름이 패였다. 50년전 오늘 어느 학생이 얼굴에 최루탄이 박힌채로, 마산 앞바다에 싸늘한 시신이되어 떠올랐다. 김주열 열사. 당시 고등학생이던 그는 불의에 항거하며 거리로 뛰쳐나왔다. 뜨겁고 양심적인 그의 피가 이승만정권의 3.15부정선거의 항거에로 그를 떨쳐세웠다. 또래의 대부분의 학생들 뿐만아니라 대학생, 시민 등 양심적 국민들이 모두 거리로 나서서 독재정권에 맞섰다. 그날 그들이 흘린 피로써 오늘의 민주주의가 이뤄졌다 말한다. 미완의 혁명. 반세기가 지난 오늘까지도 유효한 말이다. 지금 그 어느때보다 제2, 제3의 김주열이 요구되는 시대이다. 용산참사, 언론장악, 死대강사업, ... 지금도 안타까운 죽음들이 계속되고 있고, 촛불..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