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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타운

여기 사람이 있다 2009년 1월 20일, 추운 겨울 날이었다. 세상 끝자락의 망루위에서 당신의 가족들에게 두 팔로 하트를 그리며 자신은 건강하다며 아무 걱정말라던 용산 4구역 주민들의 삶의 마지막 날이기도 했다. 골목길 고깃집에서 고기를 굽고 따듯한 커피 차 한잔을 팔고 시끌버쩍한 호프집을 운영하던 그네 들이 어쩌다 건물위 망루까지 짓고 올라가게 되었는지, 누구 등에 떠밀려 그렇게 추운날 그 곳에서 밤을 지샐 수 밖에 없었는지.... 자신의 몸이 뜨거운 불에 녹아내리고 있을때 그들은 알고 있었을까? 생각조차 할 수 없었을 그 시각, 어쩌면 평생을 '생각' 과는 거리가 먼 그들의 삶이 었을지도 모르겠다, 누군가는 전화를 주고받으며 그 무고한 사람들을 테러리스트로 만들 음모를 꾸미고 있었다. 또 어떤 이들은 나와는 상관없는.. 더보기
달빛무지개분수는 달빛일까 2010. 5. 24 서울 오세훈시장의 연임...현재진행중인 사업들이 더더욱 탄력을 받을테지요. 물론 야당 기초단체장들과의 기싸움이 벌어지겠지만.. 디자인 수도를 건설하려는 그의 꿈이 한강에서 3개의 초대형 인공섬, 동대문에서 디자인플라자, 도심 곳곳에서 디자인 거리로 화려한 외출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난 4년동안 뉴타운재개발의 광풍으로 목숨을 잃은 사람은 얼마이며, 거리에서 마저 쫓겨난 노점상인들은 또 얼마나 많습니까? 우리 앞에 놓인 4년이 또 다시 그런 아픔으로 되풀이되지 않게......그리고 오세훈 시장은 서민들의 그 피눈물을 외면하지 않으시길...부디 사람을 위해 일하시길.. ....한강의 달빛무지개분수는 달빛일까, 회색빛일까? 더보기
거리의 신부, 용산을 저버리면 모든 재개발지역은 불타 검게 물들 것이다. 거리의 신부여, 꽃으로 빛으로 물들게 하소서 090402 시국미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