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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살리기

[7.24-7.27] MB개발독재 저지! 생명의 강 살리기! 대학생 4대강 답사활동 보고 더보기
흐르는 강물을 따라, 강물이 마을을 돌아 흐른다하여 '하회(河回)' 이라 불리우는 이곳. 옛 민초들의 삶의 터전과 양식들 그리고 양반들이 풍류를 즐겼을 부용대를 찾아 하루하루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마을과 부용대 사이를 흐르는 강을 건너기 위해 서른명 남짓 탈 수 있는 나룻배가 오간다. 하루에도 수십차례 어쩌면 몇백번을 오갈지도 모르는 나룻배의 사공은 이글거리는 태양에 온몸이 그을려있었다. 출발전 한손 두툼히 천원짜리 지폐를 쥐고 다른 한손으론 배위의 사람 수를 센다. 하루종일 물위를 오가며 벌어들이는 수입으로 밥먹고, 옷입고, 잠자고,...... 풍족한 살림살이 넉넉한 수입은 아니지만 한푼두푼 모아 삶을 영위한다...그렇게 할아버지의 할아버지 그 오래전부터 이 나루터를 지켜온 이들의 바람은 욕심없이 하루하루를 영.. 더보기
강은 쉼이다 강은 흘러야 한다. 흐르는 강물은 오로지 혼자 흐르지 않는다. 자기안의 모래알들과 그안에 살고 있는 미생물들을 끌어안고 흐른다. 그 본능적 흐름은 물을 맑게하고 주변을 정갈하게 가꾼다. 흐르는 강물은 사람들의 가슴속에 쌓인 퇴적물을 씻겨주며 편안한 쉼터가 되어준다. 강은 반드시 흘러야 한다. 2010. 6. 18 예천 삼강주막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