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이날은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로 시민들이 촛불을 든 지 1년이 된 날이다.
하지만 1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어도 그들의 무자비하고도 비인격적 행동에는 변함이 없었다.
이날 경찰에 의해 무고한 시민들의 마구잡이 연행이 자행됐다.
시청 앞 광장에서 채 불을 붙이지도 못한 촛불들.
시청 앞 광장에서 취재 중이던 ‘로이터 통신’의 한 사진기자가 연행되고 있다.
한 시민이 상의가 벗겨진 채로 연행되고 있다.
한 시민이 상의가 벗겨진 채로 연행되고 있다.
명동의 한 건물 앞에서 경찰과의 대치 도중 여성시민들이 넘어졌다.
이날 명동거리에서는 투석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친구가 연행됐어요!” 자신의 다친 상처는 별것도 아니라며 명동 거리에서 연행된 친구 걱
정에 눈물을 흘리는 시민의 모습.
많은 경찰병력이 명동을 에워쌌다.
이날 경찰에 의해 100명 이상의 시민이 연행됐다고 한다.
그들의 무자비한 행동의 끝은 어디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