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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대하여

어디까지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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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사진의 힘은 어디까지일까-
사진이 저 손수레의 짐들을 들어줄수 있을까?
하루하루 폐지를 모아 살아가는 이들의 삶의 무게를 덜어줄수 있을까?


사진의 역할에 대한 고민은  명쾌한 답없이 늘 맴돈다.
 이 사회의 '최소한의 변화'를 위해 사람들에게 또 스스로에게 감동을 주는,
과연 거기까지가 사진의 역할일까 ...
'그 이상의 것' 을 바란다면 욕심이고 이상에 지나지 않는것인가.
 

2010. 5  장승배기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