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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두물머리, '친환경농업특구' 로 지정된 이곳엔 딸기향이 은은하게 퍼져있었습니다.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팔당 일대 일명 두물머리라 불리우는 이곳, 북한강과 남한강이 합쳐지는 곳입니다. 하지만 4대강 사업지(한강살리기 제1공구)로 선정되어 여기서 친환경 유기농 농사를 지어오던 농민들이 농지를 잃게 됩니다. 이 곳에 사는 바람과 나무와 새들이 없어지지 않았으면 합니다. 이 땅에서 존경받아야할 우리 농민들이 더이상 눈물 흘리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4대강 사업을 멈추는 것이 바로 강을 살리는 길임을 알아야 합니다. 2010. 6. 6 두물머리 더보기
달빛무지개분수는 달빛일까 2010. 5. 24 서울 오세훈시장의 연임...현재진행중인 사업들이 더더욱 탄력을 받을테지요. 물론 야당 기초단체장들과의 기싸움이 벌어지겠지만.. 디자인 수도를 건설하려는 그의 꿈이 한강에서 3개의 초대형 인공섬, 동대문에서 디자인플라자, 도심 곳곳에서 디자인 거리로 화려한 외출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난 4년동안 뉴타운재개발의 광풍으로 목숨을 잃은 사람은 얼마이며, 거리에서 마저 쫓겨난 노점상인들은 또 얼마나 많습니까? 우리 앞에 놓인 4년이 또 다시 그런 아픔으로 되풀이되지 않게......그리고 오세훈 시장은 서민들의 그 피눈물을 외면하지 않으시길...부디 사람을 위해 일하시길.. ....한강의 달빛무지개분수는 달빛일까, 회색빛일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