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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의 노래 (나무가 된 사람들의 이야기)

두물머리,




'친환경농업특구' 로 지정된 이곳엔 딸기향이 은은하게 퍼져있었습니다.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팔당 일대 일명 두물머리라 불리우는 이곳,  북한강과 남한강이 합쳐지는 곳입니다.

하지만 4대강 사업지(한강살리기 제1공구)로 선정되어
여기서 친환경 유기농 농사를 지어오던 농민들이 농지를 잃게 됩니다.

이 곳에 사는 바람과 나무와 새들이 없어지지 않았으면 합니다.
이 땅에서 존경받아야할 우리 농민들이 더이상 눈물 흘리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4대강 사업을 멈추는 것이 바로 강을 살리는 길임을 알아야 합니다.  



2010. 6. 6 두물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