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재판 썸네일형 리스트형 함께살자 아이를 둔 아비요, 엄마 아버지 둔 자식입니다. 오늘 평택지법에서 열린 쌍용차 심리재판을 시작하며, 어느 조합원 간부의 모두진술 중 말이다. 뜨거운 여름을 보내며 77일간 생존을 위해 몸부림쳤던 쌍용자동차 노동자들의 투쟁. 잊혀지고 있었던 그들의 이야기가 하지만 계속 이어지고 있었다. 구속된 22명의 조합원 간부들의 심리재판이 열렸고, 전국에서 흩어져 있던 당시 쌍용차 노동자들이 힘이되어 주고자 모였다. 어느 누구는 노가다 판을 전전긍긍하고 있었고, 어느 누구는 대리운전 일을 하고 있었다. 물론 쌍용차에서 다시 일하고 있는 노동자들도 있었으나, 대부분 징계를 면치 못하고 쉬고 있는 중이었다. 파업을 중단하며 전쟁터 같았던 쌍용차 공장을 무사히 살아서 나온 것으로 일단락진 것이 아니었다. 바로 이어진 노조..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