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썸네일형 리스트형 손으로 만드는 사랑 나는 취재차 하남시 어딘가에 위치한 할아버지 오인방이 운영한다는 구둣방을 찾았다. 다들 나이가 지긋하신데도 불구하고 아침 일찍 나와 일을 하고 계셨다. 이 분들 모두 일전에 일하던 곳에서 퇴직한 후 이고, 편안히 노후를 즐길 시기이다. 하지만 퇴직 후에도, 어쩌다 보니 마음이 맞는 사람들이 하나 둘 모여 이 가게를 열었다고 한다. 지금은 삼인방이 운영하는 이 구둣방은 다른 수제구둣방과는 다르다. 전국에서 몇 안되는 장애인들을 위한 수제구두를 만드는 곳이기 때문이다. 할아버지들이 만드는 구두를 통해 어떤 이는 틀어진 자세가 교정됐고 어떤 이는 태어나 처음으로 자신에게 맞는 구두, 신발을 신었고 어떤 이는 자신의 첫 구두를 품에 안고 눈물을 흘렸다. 한 할아버지의 잊혀지지않는 한 마디 "사람들이 고맙다고 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