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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나는

해고는 살인이다

 

 

연탄가스 중독 자살, 고층 아파트에서 투신 자살, 스스로 목을 매고 자살, ...... 심각한 우울증이 원인이 되어 벌써 22명의 사람들의 목숨을 앗아갔다.

해고는 곧 살인이었음을 우리는 두눈으로 똑똑히 보고있다. 77일간의 옥쇄파업은 공권력의 무자비한 탄압으로 끝이 났고, 사측과의 협상은 지면상으로만 존재했다. 해고자들은 공장으로 돌아가지 못했고 부양해야 할 가족들을 두고 하나 둘 떠나갔다. 외면할 수 없는 아픔들을 어떻게 책임질 것인가.

 

평택, 2009

 

 

p.s 2012년 4월 21일 6시 평택 쌍용자동차 공장 앞에서 범국민추모대회가 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