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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나는

세계디자인수도, 써울




6.2지방선거가 시작된지 이틀이 지났습니다.

세계명품도시를 만들겠다는 지난 4년간의 시정을 평가하는 기간이 되겠지요.

한강르네상스
가든파이브
디자인거리
동대문플라자
뉴타운재개발 ...

누구를 위한 시정이었을까요?
여기 금난시장을 거니는 시민들의 호주머니를 채워준 사업들이었는지,
꼭두새벽부터 하루일과를 시작하는 이들의 구슬땀이 이 곳 서울을 움직일텐데
과연 위의 사업들이 서민들의 구슬땀을 닦아주고 삶의 활력이 되어주고 있는지
곰곰히 생각해볼 문제입니다.

진정한 사람중심의 도시 서울-
재개발로 밀려난 철거민들이 더이상 망루위로 오르지 않는
전시행정으로 더이상 노점상들이 아스팔트에 나앉아 눈물흘리지 않는
언제짤릴지 모를 압박에 온갖설움을 다 참아가며 일하는 비정규직의 아픔이 없는
우리 대학생들이 고액 등록금에 생활고까지 힘에겨워 스스로 목숨을 끊지 않는
우리 아이들이 웃으며 학교다닐 수 있는

그런 서울을 만들어갈 정당과 후보자에게 우리의 소중한 한표를 행사합시다.